select btitle, bwriter, bcompany, bbuydate, bps, bfilename from book order by bbuydate desc My Book List .... (전체 : 2164)

			제목 : 위험한 비너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현대문학 구입일 : 2018-06-10 이 빌리기 어려운 소설을 예약을 해서야 겨우 빌렸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답게, 그리고 그 중에서도 근래에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어릴적 화가였던 아버지가 사망한 후, 명문가인 야가미 가문에 재혼한 어머니, 그리고 그 뒤에 생긴 동생 뛰어난 동생 아키토, 어떤 사건 이후로 왕래가 없던 그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 하쿠로, 동생의 아내 가에데와 함께 동생을 찾아나선다기보다는 뭔가 이 집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다니게 되는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제목 :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저자 : 하바 요시타카 출판사 : 더난출판사 구입일 : 2018-06-10 김소영 '당인리 책발전소' 주인이 쓴 책에 등장하는 책이다.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저자인 하바 요시타카씨가 생각보다 젊다는 점이 좀 놀랍기도 했다. 왠지 연세가 꽤 있으실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런데, 책 내용에는 생각보다 공감이 잘 안 된 편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일본위주의 얘기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제목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저자 : 에드거 앨런 포 출판사 : 민음사 구입일 : 2018-06-09 이 유명한 작가의 소설을 나는 이제서야 처음 접했다.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작가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 처음에, 보면서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알고보니 '환상 공포 문학의 거장'이라고들 한다. 나처럼 책을 흥미위주로 대충 읽는 독자에게는 어려운 소설이지만, 그래도 뭔가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제목 : 우리아이 공부머리 저자 : 곽윤정 출판사 : 지식플러스 구입일 : 2018-06-07 제목만 보고 빌려왔다. 광고에는 '예비 초등생, 초등생 학부모의 필도서' 라고 되어 있다. 잔소리 없이도 학습능력이 자라나는 과학적 교육비법이라고 하나, 그렇게 뭐 실용서라고 보기는 어렵고, 정서지능 연구가인 저자가 뇌에 대한 지식들과 이것들이 아이들의 교육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그래도 한번쯤 볼만하다.

			제목 : 진작 할 걸 그랬어 저자 : 김소영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구입일 : 2018-06-07 전 MBC 아나운서인자, 오상진 아나운서와 결혼해서 유명해진 김소영의 이야기이다.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물론 셀럽이라는 덕택도 있을거고) 도서관에서 빌릴 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구매해서 읽었다. 당인리 책발전소라는 '동네 서점'을 열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가 직장에서 1년간 책만 읽었던 사연이나 일본서점투어를 다녔던 내용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기회가 된다면 당인리 책발전소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

			제목 :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저자 : 이명현 출판사 : 동아시아 구입일 : 2018-06-06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본 북 큐레이션 채널에서 이 책을 추천해 주는 걸 봤다. 우주 산책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천문학자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지구, 태양, 별 이야기를 가볍게 아주 쉽게 조금씩 풀어헤치고 있다. 과학책은 아니고, 시 얘기도 아니지만, 그냥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제목 : 아내가 창업했다 저자 : 정민형 출판사 : 한빛비즈 구입일 : 2018-06-04 제목만 보고 고른책이다. 요즘에는 창업이라고 하면 흔히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주로 IT업계에 크게 성공한 케이스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1인 창업으로 향초 공방을 연 저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어서 더 쉽게 와닿는 것 같기도 하다.

			제목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저자 : 심윤경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구입일 : 2018-06-02 제 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개인적으로는 심윤경 작가를 처음 접했다.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1977년부터 1981녀 사이의 한 가족의 이야기. 그 당시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시어머니와 며느리 문제라거나 아들 선호사상 등. 몇가지들은 화도 많이 났다. 그만큼 공감이 되었다는 뜻도 되고... 후반부가 좀 슬프기도 했지만,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소설이었다. 후기에도 보면 이 소설이 스테디셀러처럼 꽤 오랜기간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심윤경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고 싶어졌다.

			제목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저자 : 크리스텔 프티콜랭 출판사 : 부키 구입일 : 2018-05-31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를 쓴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후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 '생존편'을 내 놓았다. 책을 출판하고나서 다양한 독자들로부터 받은 의견과 감상, 그리고 비평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담은 책을 출간한 것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징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나는 아무리 봐도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과는 좀 다른 부류인 것 같다.

			제목 : 카오스 멍키 저자 :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출판사 : 비즈페이퍼 구입일 : 2018-05-30 실리콘밸리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물리학 박사 출신의 골드만삭스 퀸트전략가였던 저자는 스타트업 창업부터, 페이스북 제품관리자, 트위터 고문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준다. 가끔 잘 그려지지 않는 문제들도 있지만, 한번쯤 읽어봄직하다.

			제목 : 끝까지 이럴래? 저자 : 김연 외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구입일 : 2018-05-26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집인데, 나는 심윤경이라는 작가의 소설을 접하고 싶어서 빌리게 되었다. 그런데, 원래 알던 작가 박민규, 윤고은의 작품도 괜찮았고, 처은 접했지만 한창훈, 서진, 조영아이라는 작가의 소설도 괜찮았다. 13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보니, 한편한편 후기를 쓰기는 좀 그렇지만, 이렇게 작품집을 보는것도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김연- 핑크바인 드림 한창훈_ 그 아이 김곰치-졸업 박정애_ 피의자 신문조서 심윤경_ 가을볕 박민규_ 끝까지 이럴래? 권리- 그녀의 콧수염 조두진_ 여덟 살 조영아_ 고래의 죽음을 함부로 논하지 마라 서진_ 홈, 플러스 윤고은_ 1/4 주원규_ come back home 최진영_ 월드빌, 401호

			제목 : 소풍 저자 : 성석제 출판사 : 창비 구입일 : 2018-05-22 성석제라는 작가를 최근에 알게 되면서, 그의 대표작이라고 하는 '소풍'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근데 이 작품이 소설이 아니라 산문집이라는건 보면서 처음 알았다. 10여년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하여 음식을 주제로 연재했던 글을을 엄선하여 수록한 작품이다.

			제목 : 오리진 2 저자 : 댄 브라운 출판사 : 문학수첩 구입일 : 2018-05-20 천재 과학자 에드먼드 커시는 종교계를 뒤엎을 만한 어떤 과학적인 발견을 하게 되고, 그것을 발표하는 도중 살해당한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하버드 대학 교수 로버트 랭던. 점차 사건의 본질에 다가갈수록 누가 범인인지 헷갈리기만 하는데, 그리고 과연 이 밝혀질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결론이 약간 허무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댄 브라운의 소설이다.

			제목 :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재인 구입일 : 2018-05-20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답게 끝까지 진실을 알기가 어렵다. 그만큰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전직 스키선수 히다는 어느날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 오래된 신문기사를 발견하고 불안에 휩쌓인다. 그의 딸이자, 스키선수인 카자미가 어쩌면 그의 친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 어느날 가미조라는 남자가 찾아오는데, 아무래도 이 남자가 카자미의 친부인것 같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 남자가 찾아온것인지?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진실을 알기 힘들다.

			제목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저자 : 크리스텔 프티콜랭 출판사 : 부키 구입일 : 2018-05-20 우연히 알게 된 학교 후배가 추천해준 책이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처음에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읽기 시작했는데, 볼수록 나하고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람들과 나는 좀 다른 부류인 것 같다.

			제목 : 무진기행 저자 : 김승옥 출판사 : 범우사 구입일 : 2018-05-19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보고 싶었는데, 이 책은 단편소설집이었다. 야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무진 기행 이렇게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느낌에는 왠지 학교때 문학 교과서에 나올법한 작품이라는거. 주인공 윤희중의 귀향체험을 통하여 서울과 무진이 가지는 대립적 가치를 보여준다.

			제목 : 오리진 1 저자 : 댄 브라운 출판사 : 문학수첩 구입일 : 2018-05-19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댄 브라운. 그의 소설답게 로버트 랭던 교수가 등장한다. 일명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5번째 소설이라고 한다. 인류의 기원과 그 끝을 탐구하는 천재 과학자 에드먼드 커시, 그는 종교의 역사를 바꿀만한 중대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발표하기 직전 살해당하고 만다. 여기서 그의 대학 교수이자 주인공 로버트 랭던이 등장하는데,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과연 그가 발견한 진실은 무엇인이 흥미진진하다.

			제목 :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저자 : 황정은 외 출판사 : 문학동네 구입일 : 2018-05-18 대상 황정은 - 상류엔 맹금류, 조해진-빛의 호위, 윤이형-쿤의 여행, 최은미-창 너머 겨울, 기준영-이상한 정열, 손보미 - 산책, 최은영 - 쇼코의 미소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를 볼려다가 이 책을 빌리게 되었는데, 첫번째 작품인 '상류엔 맹금류'는 얼마전 황정은 소설집에서 본 적이 있다. 한편한편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젊은 작가들을 여럿 접할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제목 : 퍼펙트 블루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출판사 : 황매 구입일 : 2018-05-15 소설을 다 읽고 해설을 보다 알았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일명 미미여사의 소설을 꽤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 어떤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직 경찰견 '마사'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그 마사가 이 소설에서 처음 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고교야구 에이스 모로오카 가쓰히코의 죽음, 그 이면에는 다이도제약의 임상실험이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장에 가서야 사건의 내면을 알게 되었다. 약간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은 면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흥미진진하다.

			제목 : 붉은 집 살인사건 저자 : 도진기 출판사 : 황금가지 구입일 : 2018-05-13 한국 추리소설계의 샛별이라고 해야 할까. 도진기 작가의 '고진 Series' 소설이다. 도진기 작가의 소설을 전부 다 보면서 '어둠의 변호사'라는 책이 절판되어 못 보고 있었는데, 이 책이 아마 제목만 바뀌어 새로 출간된듯 하다. 이제 도진기 작가의 소설을 전부 다 읽었구나 . 내용은 항상 그렇듯이, 작가의 스타일대로 흥미진진하다. 이 소설이 고진 Series의 첫번째임을 감안하면, 너무 더 어렵게 만들려고 무리한 측면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