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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List .... (전체 : 2618)


제목 : 멀리 갈 수 있는 배
저자 : 무라타 사야카
출판사 : 살림
구입일 : 2024-11-10

<편의점 인간>으로 유명해진 작가 무라타 사야카의 소설이며, 또 하나의 문제작으로 평가받는다.
작가는 일본 3대 문학상을 휩쓴 '크레이지'라고 불리운다.
남장을 하는 리호, 여성성에 집착하는 츠바키, 물에 감각으로 살아가는 치카코 3인이 탑승한 보이지 않는 배 이야기이다.
제목 :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저자 : 박재용
출판사 : 뿌리와이파리
구입일 : 2024-11-10

- 기후 불평등에서 정의로운 전환으로
책모임 도서를 선정하면서 서점 우주소년에서 기후코너를 기웃거리다
입문서라는 식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선정하게 되었다.
(비교적 읽기 쉬울 것 같아서...)
친환경 인증 제품이 정말 환경에 도움이 될까?
원자력발전은 과연 기후위기의 대안인가?
착한 기업이 존재하나?
자본주의 체제에서 탈성장은 가능한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쉽게 살펴보고 있다.
제목 : 모든 순간의 물리학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출판사 : 쌤앤파커스
구입일 : 2024-11-10

-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쉽고, 아름답고, 명쾌한 '우주 미스터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하는데,
명쾌하지는 않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저자는 양자이론과 중력이론을 결합하여 '루프양자중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블랙홀의 본질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이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추천사에 '일목요연하고, 명쾌하면서도 매력적이다'라고 썼다.
제목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출판사 : 사색의숲
구입일 : 2024-11-08

니체의 대표작이다.
'내 작품중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독보적이다.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지금까지 주어진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 수천 년간을 퍼져 나갈 목소리를 지닌 이 책은 존재하는 것 중 최고의 책이며, 진정 높은 공기의 책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가장 심오한 책으로 진리의 가장 깊숙한 보고에서 탄생했고, 두레박을 내리면 황금과 선의가 담겨 올라오지 않을 수 없는 고갈되지 않는 샘이다' - 니체, <이 사람을 보라>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면 고독했던 시인 철학자 니체가 우리의 영혼에 건네는 음성이 들릴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서양의 철학, 문학, 종교, 역사 전체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서 이해가 쉽지 않은데, 국내 최고의 니체 전문가인 백승영 교수가 직접 번역 주해하여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다.
제목 :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저자 : 모종린
출판사 : 알키
구입일 : 2024-11-03

-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로컬 콘텐츠의 힘
전국 곳곳에 'O리단길'이 생기지만 모든 리단길이 성공하는 건 아니다.
<골목길 자본론>,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에 이은 모종린의 '로컬 비즈니스 3부작'의 완결편이다.
골목에 이름을 붙이고 감각적인 상점이 들어서기만 하면 '힙'한 상권이 될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중요한 건 문화와 문화를 이식하는 사람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있어야 한다.
책 초반에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오프라인 시장의 미래는 로컬이다'라고 표현했다.
제목 : 관리자들
저자 : 이혁진
출판사 : 민음사
구입일 : 2024-11-03

'누운배'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혁진 작가의 작품이다.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상황과 상황 논리 앞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타협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인간 군상들의 면모를 그려냈다.
제목 : 소멸세계
저자 : 무라타 사야카
출판사 : 살림
구입일 : 2024-11-02

<편의점 인간>으로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무라타 사야카의 2015년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많은 남성이 전쟁터로 징용되면서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평행세계. 이 곳에서는 더 이상 섹스를 통해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도 프로그램을 통하여 매칭된 상대와 하고 아이는 인공수정으로만 얻을 수 있다.
주인공 아마네는 자신이 인공수정이 아닌 남다른 방법(고전적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자신의 본능을 알기 위해 사랑과 섹스에 몰두한다.
제목 : 21.5 새로운 만남
저자 : 송연정,장희유,유예린
출판사 : 한사람연구소
구입일 : 2024-11-01

'21.5 새로운 만남' 이라는 제목으로 이우고 졸업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잡지이다.
이전에 19.5라는 잡지를 펴낸 적이 있고, 2년만에 다시 만들었다.
19.5는 19세 중간에, 21.5는 21세 중간에 만들었다는 뜻.
동천동 우주소년 서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제목 : 자본주의의 적
저자 : 정지아
출판사 : 창비
구입일 : 2024-10-29

이 책을 5월에 읽고 다시 읽었다.
책모임에 나가보려고 다시 읽었는데, 다른 일정과 겹쳐서 모임에는 못 나갈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작년에 정지아 작가를 알게 되고서 꽤 많이 접했다.
5월에 책을 읽고 후기에서는 '자본주의의 적'에 등장하는 '현남'의 삶이 어쩌면 가끔은 꿈꾸던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썼다.
제목 : 멋진 신세계
저자 :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 : 문예출판사
구입일 : 2024-10-26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이 책을 2008년에 읽었는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책모임에서 읽게 되어 다시 한번 읽었는데, 특이하게 유튜브로 설명한 영상을 봤다.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읽었더니 휠씬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다.
이 내용을 1932년에 썼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2024년에 다시 읽다보니 AI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좀 신선(?)하긴 한데
우리도 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에 관심이 없었으니까 ㅎ
1984와 비교한 글들이 꽤 있나 본데, 다음에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흥미롭지 싶다.
제목 : 로컬에서 청년하다
저자 : 류석진, 조희정, 정현미
출판사 : 더가능연구소
구입일 : 2024-10-26

- 지역 현장에서 청년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
자세히 보면 제목이 말이 안 되는 표현이긴 한데, 책 내용중에 제목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설명이 되어 있다.
영어로는 Doing Youth in the Local 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지금 찾아보니 '서울에서 청년하다'라는 책도 있네. 두 권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이 책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청년기본법'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들과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그대로 녹아 있는, 현장의 땀냄새가 담긴 소중한 기록이자 자료이며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제목 : 로컬로 턴!
저자 : 우치다 타츠루
출판사 : 이숲
구입일 : 2024-10-24

- 저성장 기대를 건너는 법
왜 로컬로 향하는가? 라는 문제에 대해서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 선생이 말한다.
일본 이야기이지만 상당 부분 국내 상황과도 비슷해 보인다.
마이너스 성장 시대와 저출산의 문제, 이미 선진국은 제로성장 시대에 들어선 지 오래다.
이 책은 제로성장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으로 정상(定常)경제를 제안한다.
정상경제는 잉여생산을 멈추고 소비에 맞는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를 건강하게 활성화하고 균형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경제체제이자 삶의 방식을 말한다.
제목 : 누운 배
저자 : 이혁진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구입일 : 2024-10-23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그래서인지 한겨레출판사에서 책이 나왔다.
얼마 전 친구가 이혁진이라는 작가를 추천해 줘서 광인, 사랑의 이해를 읽고 이번이 세 번째 소설인데
이 작품이 데뷔작으로 보인다. 다시 찾아보니 생각보다 작품이 많지 않다.
<관리자들>, <단단하고 녹슬지 않는> 까지 읽으면 그의 장편소설은 다 읽는 것으로 보인다.
심사평에 따르면 초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만큼이나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나다.
소설가 장강명은 이 소설을 남들보다 먼저 읽을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고도 했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는데, 소설을 완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한다.
과연 이 '누운 배'는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이 소설 한 편에 사회생활의 모든 단면이 다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다. 재난 소설이라기보다는 기업 소설이다.
제목 :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저자 : 이길보라
출판사 : 문학동네
구입일 : 2024-10-20

- 삶의 지도를 확장하는 배움의 기록
나는 이 책을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 수는 없다 vol.2'에 언급된 것을 보고 알았다.
저자인 '이길보라'가 코다 (CODA, Children of Deaf Adults)라고 하여 좀 더 눈길이 갔는데,
작년에 미루야마 마사키의 소설 '데프 보이스'에서 코다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네덜란드 필름아카데미 석사 유학 1년차에 썼고, 졸업 연구의 결과물로 기획중인 영화 '우리의 봄'은 2020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탤런츠랩 독스테이션에 초청되었다.
"나는 임신중지를 했습니다. 우리 엄마도 임신중지를 했습니다. 할머니도 임신중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것에 대해 함계 이야기할 수 없을까요? 영화는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경계에 서서 세계를 감각하는 젊은 예술가 이길보라, 그의 낯선 사회를 가로지르는 당찬 시선, 새롭게 얻은 배움과 존중의 경험을 쓴 책이다.
제목 : 농업의 미래
저자 : 성형주
출판사 : 동아일보사
구입일 : 2024-10-18

- 가장 오래된 첨단산업,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와 한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
"오늘날 우리의 농업은 근본적 혁신이 필요한 거대한 변혁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농업 환경 전반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상당히 방대한 분량의 역사적 식견과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농업이야말로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첨단산업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
제목 : 여섯 번째 대멸종
저자 : 엘리자베스 콜버트
출판사 : 쌤앤파커스
구입일 : 2024-10-16

- 멸종을 추적하다 보면 늘 동일한 범인, 인간을 만나게 된다
"나는 바로 곁에서 한 존재가 영원히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 우리가 눈감는다면 여섯 번째 대멸종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2015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분 수상작으로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은 2014년에 쓰였다.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 등으로 발생한 것과 달리 인간이 자초한 인류세와 지구 생태계 문제를 다룬다.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제목 : 365일 쨍쨍할 줄 알았는데
저자 : 백소명
출판사 : 구월
구입일 : 2024-10-15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고등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
저자인 백소명씨는 2002년 생으로 모범생으로 살 던 중학생을 지나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진학한다.
고등학교 3년동안 본인의 스펙터클했던 이야기를 담은 열 세 개의 글과 일기처럼 기록해온 토막글을 담았다.
"열아홉이지만, 세상살이 제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제목 : 사무자동화 AI 코딩을 위한 최소한의 파이썬
저자 : 이주석
출판사 : 유페이퍼
구입일 : 2024-10-15

후배가 전자책으로 출간한 작품이고, 내가 일부 검수를 했다.
잔마왕으로 활동하는 후배는 유튜브에서도 사무자동화 관련 팁을 알려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목 :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 수는 없다 vol.2
저자 : 밀파막 프로젝트 팀
출판사 : 한사람연구소
구입일 : 2024-10-14

vol.1이 이우학교 내 성,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문집이었는데,
vol.2에서는 지역사회인 동천동으로 문제를 확대하고 있다.
이 책은 웬만한 서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구입을 희망한다면 '책방 우주소년'에 문의하면 된다.
제목 : 시대예보: 호명사회
저자 : 송길영
출판사 : 교보문고
구입일 : 2024-10-14

- 시대의 마음을 캐는 송길영이 관찰한 세상의 모든 각자에게 다가오는 미래
시대예보 2번째 책이다.
책이 출간된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작가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더 반갑게 다가왔다.
서로를 이름으로 불러주는 호명사회가 온다!
작년 '핵개인'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마인드 마이너도 직접 만드신 단어로 알고 있다), 두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저자는 핵개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에서는 조직의 이름 뒤에 숨을 수도, 숨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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