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btitle, bwriter, bcompany, bbuydate, bps, bfilename from book order by bbuydate desc My Book List .... (전체 : 2343)

			제목 : 울랄라 가족 저자 : 김상하 출판사 : 창해 구입일 : 2021-10-07 초반에 잘 안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했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어렵고 힘들 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는 소설' 완전 망나니 집합소인 것 같은 가족 이야기였다가, 말도 안 되는 돈가방을 줍는 사건으로 인하여... 끝에 아쉽지만 도덕적인 결말로 가는 듯 하다가 약간의 반전마저 던져준다. 이 작가의 소설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목 :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저자 : 조예은 출판사 : 안전가옥 구입일 : 2021-10-07 '생생한 휴먼 드라마 X 정교한 미스터리 호러' 난 이런 류의 소설은 좀 안 맞는 것 같다.

			제목 : 클린 코드 저자 : 설혜원 출판사 : 지금이책 구입일 : 2021-10-04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최근에 처음 접하는 작가를 찾다보니, 뭔가 수상작 같은 문구가 있으면 집어들게 된다. 2012년 '모퉁이'로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 작가 설혜원의 첫번째 소설집이라고 한다. 클린코드 모퉁이 독서실 이용자 준수사항 셀프 큐브 자동판매기 창고 메르피의 사계 월광

			제목 : 서점 탐정 유동인 저자 : 김재희 출판사 : 몽실북스 구입일 : 2021-10-04 '경성 탐정 이상'의 김재희 작가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서점 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새로운 김재희 월드를 만들었다. 강아람이라는 형사와 유동인이라는 서점MD를 내세워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제목 : 가면의 너에게 고한다 저자 : 요코제키 다이 출판사 : 불플라자 구입일 : 2021-10-04 시간이 남아 조금만 읽어볼려고 펼쳤다가 단숨에 끝까지 다 읽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다. '세상에 거짓말이죠? 눈을 떠보니, 내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속에.. 게다가 내가 1년 전에 살해 당했다고?' 마지막 1페이지에 나와있는 반전이 조금 흥미를 반감하긴 했지만, 책장을 넘기는 매 순간 잠시도 긴장을 놓지 않고 단숨에 읽었다.

			제목 : 남매의 탄생 저자 : 안세화 출판사 : 비룡소 구입일 : 2021-10-03 2021년 제 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안세화라는 작가는 처음 접해본다. '틴 스토리킹'은 전국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이라고 한다. 외동인 나에게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 근데, 알고보니 누나가 갑자기 생겨난 다른 친구가 있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그런데 별일에도 정도가 있지 않나?

			제목 : 은수의 레퀴엠 저자 : 나카야마 시치리 출판사 : 블루홀식스 구입일 : 2021-10-02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3편이다.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인가?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건. 여성을 구타하고 구명조끼를 빼앗은 남성이 법정에 서지만 결국 무죄판결을 받는다. 근데 과연 이 사건이 전체 내용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시체배달부'라는 사인이력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 '미코시바 레이지' 그는 과연 자신의 은인은 교관을 변호할 수 있을 것인가? 반전에 반전을 더한다고 해야 할까? 숨겨진 얘기가 다 드러난 것 같으면서도, 뭔가 계속 숨겨져 있다.

			제목 : 토와의 정원 저자 : 오가와 이토 출판사 : 달로와 구입일 : 2021-09-30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눈먼 소녀 토와. 토와를 혼자 두고 엄마가 집을 비우는 날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급기야는 사라져버렸다. 집밖에 나가본 적도 없고, 엄마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토와는, 갑자기 세상밖에 던져지게 된다.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다 보기전에, 리뷰를 찾아본 건 거의 처음이다.

			제목 : 먼지 먹는 개 저자 : 손솔지 출판사 : 새움 구입일 : 2021-09-28 작가도 제목도 처음 접하는 책이다. '더스트 빈'이라는 비도덕적인 상품이 현실화되어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척을 위하여 살아 있는 물고기를 이용한다는 것이 과연 도덕적인 것인지? 물고기에서 쥐, 개, 다시 인간까지 나아가는건 아닌지.

			제목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저자 : 오은영 출판사 : 김영사 구입일 : 2021-09-26 TV에도 자주 나오시는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 알아도 실천이 힘든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하여 여러가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라는 분이 '국민 육아멘토'가 될만하다는 생각이다.

			제목 : 비밀 거래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집사재 구입일 : 2021-09-26 한때 김진명 작가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책이 나왔나 싶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그러고보니 몇달만에 도서관에 다녀왔다. 하여간,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남북, 한미, 미중, 미일의 암투를 그린 소설'이라고 딱 김진명스러운 주제였는데... 이 작가는 그냥 동명이인이다.

			제목 : 좋은 말씀 저자 : 법정스님 출판사 : 시공사 구입일 : 2021-09-25 법정스님 법문집이라고. 종교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나니, 불교는 나하고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제목 :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저자 : 류승재 출판사 : 블루무스 구입일 : 2021-09-21 초등학교때 수학을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성적이 떨어진다. 어렵고 불안한 수학. 도대체 어떤 방법이 좋은지 알기 어렵다. 20년 넘게 수학 현장에서 일한 저자 류승재가 이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자녀가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이 책을 꼭 한번은 봐야 할 것 같다. 초등학교 수학부터 고등학교 수학까지 전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하루라도 빨리 보는걸 권해 드리고 싶다.

			제목 : 수의 황홀한 역사 저자 : 토비아스 단치히 출판사 : 지식의숲 구입일 : 2021-09-12 아이 수학 선생님이 권해줘서 구입했다가, 아이가 읽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내가 읽었다. 무려 1930년에 처음 씌여진 책이다. 하지만, 수의 역사가 워낙 오래 되었기 때문에 지금 읽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다. 원시 수학부터 최신 정수론까지 수학의 역사를 인간적, 역사적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했다.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간간히 상식적인 얘기들도 나온다.

			제목 : 엄마의 소신 저자 : 이지영 출판사 : 서사원 구입일 : 2021-09-12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엄마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이지영 선생님의 자녀 교육 에세이다. 자식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 태반이다. 이 책은 내가 모르던 새로운 교육과 육아에 대해서 알려주기보다는, 다시 한번 리마인드를 시켜주는 느낌이다. 주기적으로 이런 책이라도 접해야 조금이나마 욕심을 덜 내고 자식을 바라보게 된다.

			제목 : 공돌이 선배들의 해외 생활 이야기 저자 : 말코위츠,잔마왕 출판사 : 부크크 구입일 : 2021-08-16 미국에서 금융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말코위츠와 중국을 거쳐 폴란드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잔마왕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세계를 누비는 엔지니어'라는 부제답게, 해외 취업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제목 : 눈 떠 보니 선진국 저자 : 박태웅 출판사 : 한빛비즈 구입일 : 2021-08-14 요즘 굉장히 핫한 책으로, 개인적으로 저자인 박태웅 의장님을 만나뵌 적이 있다.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는 제목보다는, 영문 제목인 'Already, but not yet' 이 이 책을 더 잘 설명해주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not yet'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나 할까? 이미 선진국이 되긴 했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제목 : 크래프톤 웨이 저자 : 이기문 출판사 : 김영사 구입일 : 2021-07-27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유명해진 회사 크래프톤의 10년간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책들이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다면, 이 책은 사실 그렇지는 않다. 마지막 약 10%를 제외하고는 거의 10년간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우리는 빠른 추격자가 아닌 최초의 선도자가 되기를 열망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는데, 창업자들의 첫 만남부터 반복되는 실패와 극복 이야기이다. 사실 결론적으로도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이라기보다는 그때까지의 힘든 여정들이 나와 있다. 너무 희망적인 창업, 성공 스토리보다는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제목 : 조국의 시간 저자 : 조국 출판사 : 한길사 구입일 : 2021-07-04 최근 계속 베스트셀러를 달리고 있는 화제의 책이다. 전직 법무부장관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한 글인데,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검찰의 조직 이기주의에 맞서 싸운 히스토리라고나 할까? 책이 나온 이후,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출마선언을 한 윤석열 장모의 구속사건, 그리고 펀드 관련하여 정경심 교수가 무죄판결 받은 사건들. 앞으로 얼만큼 진실이 더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목 : 코스모스 저자 : 칼 세이건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구입일 : 2021-06-16 이 유명한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저자 칼 세이건은 나사에서 일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보이저1호를 뒤로 돌려, 61억 킬로미터 밖에서 지구 사진을 찍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사진이 '창백한 푸른 점'으로 불리우는 사진이다. 지구와 우주에 대한 흥미진진한 얘기들로 가득 차 있다. 단지, 1980년도 책이라서 그 이후의 우주과학 얘기들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이건 이 책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내용을 찾아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