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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List .... (전체 : 2618)


제목 :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저자 : 가키야 미우
출판사 : 지금이책
구입일 : 2024-10-14

얼마 전 읽었던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의 주인공 오바 고마리의 언니 '오바 도마리'가 주인공이다.
어떻게 보면 내용은 비슷하다.
'당신의 정리를 도와드립니다'라는 베스트셀러를 내고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는 오바 도마리의 개인 컨설팅이라고나 할까?
오바 고마리는 방송에 등장하지 않아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오바 도마리는 많은 사람이 알아본다는 차이가 있다는 정도 ㅎ
집도 인간 관계도 모두 엉망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신개념 상담 소설이다.
제목 : 푸른 사다리
저자 : 이옥수
출판사 : 사계절
구입일 : 2024-10-12

2004년 사계절문학상 수상을 비롯하여 중고등 추천도서에 여러 번 선정된 소설이다.
힘 없고 돈 없는 사람들이 아웅다웅 살아가는 '서초동 법원 단지 앞 꽃마을 비닐하우스촌'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윤제가 비행 소년으로 낙인 찍혀 가는 과정과 도시 빈민들의 삶의 애환이 겹쳐 보인다.
청소년들의 성장과 고통, 방황와 꿈을 그려냈다.
제목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저자 : 니콜라스 카
출판사 : 청림출판
구입일 : 2024-10-09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2010년에 나왔던 책이 10주년 개정증보판으로 2020년에 다시 출간되었다.
개정증보판에는 인터넷이 인간의 뇌에 미친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결과와
우리를 프로그램화하는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한 폭로가 담겨 있다.
눈에 띄는 추천사가 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바보가 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어라"
저명한 사상가들은 인터넷 사용이 인간의 지능을 높일 것이며, 전례 없이 많은 양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해진 사람들은 더 똑똑해지고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똑똑해지지 않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지도 않다. (IQ가 높아지고 있기는 하다)
제목 :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저자 : 김한성 외
출판사 : 글담출판
구입일 : 2024-10-08

- 대안학교를 꿈꾸는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졸업생 15인이 리얼보고서
내 아이가 다니고 있는 이우학교 출신 최선률 양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2010년에 나온 책으로 지금과는 또 사뭇 다른 상황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졸업생들의 오늘을 통해 살펴보는 대안학교의 진짜 모습이라고나 할까?
대안학교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거의 15년 전 이야기라서 이 책만 읽어서는 안 된다. 최근 자료도 같이 보기를 권한다.
제목 : 세상의 질문 앞에 우리는 마주 앉아
저자 : 정한샘, 조요엘
출판사 : 열매하나
구입일 : 2024-10-07

- 읽고 쓰며 성장한 엄마와 딸의 책 편지
엄마 한샘 - 책 읽기를 교육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게 그렇듯 아이에게도 책이 어떤 순간에든 함께할 수 있는 친구로 존재하기를 바랄 뿐이다.
딸 요엘 - 나는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해 보았을 때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홈스쿨링을 하며 읽고 싶은 책을 실컷 읽었고 그 책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하루 종일 책만 읽어 보는 건 어떨까?
지금 이 아이는 우리 아이와 같은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다. (덕분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제목 : 나는 선생님입니다
저자 : 황혜지
출판사 : 테크빌교육
구입일 : 2024-10-06

- 미래교육을 향한 실험, 그 시행착오에 관한 이야기
온더레코드의 매니저인 저자는 학교 안팍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인상 깊었던 7명의 교육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중에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이우학교의 김주현 선생님도 포함되어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터뷰 이후 온더레코드는 '미래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그 내용을 책 2장에 담고 있다.
제목 : 시어머니 유품 정리
저자 : 가키야 미우
출판사 : 문예춘추사
구입일 : 2024-10-06

얼마 전에 처음 접한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3권째 접하고 있다.
갑자기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나니 집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유품정리하는 업체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직접 정리를 하겠다고 며느리 모토코가 나섰다.
크지도 않은 집에 끝없이 물건들이 튀어 나온다.
심지어 살찐 토끼까지...
유품정리를 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시어머니의 진짜 모습을 조금씩 알게 되고,
더불어 조금씩 변하는 남편의 모습도 느끼게 된다.
제목 : 겨울 일기
저자 : 폴 오스터
출판사 : 열린책들
구입일 : 2024-10-05

친구를 독서의 길로 이끌었다는 작가 '폴 오스터'
그의 작품을 하나도 접해본 적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온 책이다.
저자 자신의 삶을 심도 있게 통찰한 회고적 성격의 소설이다.
인생의 겨울로 들어선 저자가 써내려간 과거 이야기라고나 할까?
독특하고 새로운 형식의 회고록인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모르겠다. (분류 자체는 소설이 맞다)
제목 : 시간을 잇는 선술집
저자 : 야마구치 에이코
출판사 : 북플라자
구입일 : 2024-10-05

100만부를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이번에 처음 접했다.
번역가 이름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 권하영이라는 번역가의 책도 처음 접했다.
"특별한 날에만 나타나는 술집이 있다?! 고민을 씻어주는 신비한 선술집 이야기"
거기는 30년 전에 이미 없어진 요네야라는 소박한 선술집이다.
그러고보니 일본 소설중에 식당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제목 : 내가 그린 오티즘
저자 : 윤정은
출판사 : 도서출판이곳
구입일 : 2024-10-03

동천역을 지나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오랜만에 책이나 한 권 빌릴까 고르다 집어들게 된 책이다.
오티즘이 뭔지 몰랐다.
꽤 복잡한 분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은 '자폐증'을 뜻한다.
4명의 발달장애 예술가의 그림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 그림은 언어이고, 사람이고, 세상이다.
제목 : 변신 외
저자 : 프란츠 카프카
출판사 : 서연비람
구입일 : 2024-10-03

저자 프란츠 카프카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자랐다.
그의 대표작인 변신은 1915년에 독일어로 발표된 소설이다.
이 책에는 '판결', '시골의 혼인 준비',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여가수 요제프네 혹은 쥐 종족'이라는 4편의 단편을 같이 실었는데,
왜 이 작품들을 엄선했는지는 책 속 등장인물을 통해 이렇게 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자유, 특별한 보살핌이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은 끊이지 않고 제기된다. 걱정거리에서 조금은 해방될 권리, 빈둥거리며 돌아다닐 권리, 조금 놀아도 될 권리를 인정해 줘야 하고,,, 아울러 누구나 이 요청에 대략 동의하니까, 이처럼 시급히 해결할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던 아버지와 유대인이라는 신분, 예술가로서의 신분이 보장되지 않은 생계 등 어두움에만 휩싸혀 있던 카프카에 대한 회고록이 아니다.
개구쟁이, 겁쟁이, 허풍쟁이 등 여러 얼굴의 '글쟁이' 카프카와 만나 그의 변신 놀이 속으로 빠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즐거울 책이다.
제목 :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저자 : 양애진, 오린지, 유지황
출판사 : 남해의봄날
구입일 : 2024-10-01

- 고민돼? 살아 보고 결정해! 청년들의 남해 시골살이 대탐험
청년들도 '리틀 포레스트'같은 촌 라이프를 꿈꾼다.
혼자서 두렵다면 여럿이 함께라면 어떨가?
출판사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청년들은 남해로 향했다.
2022년 12월에 씌여진 책인데, 이런 책을 보다보면 지금은 어떤가 궁금해진다.
꽤 많은 비율로 지금은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의 경우 여전히 오히려 더 활발하게 현재진행형인 느낌이라 좋았다.
얼마 전, 남해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책을 미리 봤더라면 몇 군데 들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목 : 이방인
저자 : 알베르 카뮈
출판사 : 새움
구입일 : 2024-10-01

-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전세계 101개 국가에서 번역되어 수천만 부가 팔린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왜, 우리에겐 어려웠던 것일가? 그것은 번역 때문이었다!"
번역가 이정서는 2014년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가져왔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첫 한 문장부터 번역의 중요성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
자기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이 있다. 나는 단지, 이 책의 주인공이 그 손쉬운 일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선고받았다고 말하고 싶었다. - 영어판 서문
제목 : 사랑의 이해
저자 : 이혁진
출판사 : 민음사
구입일 : 2024-10-01

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이혁진의 '광인'을 읽었다.
그 뒤로 이혁진의 소설을 좀 더 읽어보려다가 이 책을 집어들었다.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건 아니었다."
앗, 읽다보니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제목에 나열된 단어들이 흔해서 잊혀져 있었지만 유연석, 문가영 주연의 JTBC 드라마로 이미 접했다.
오래되지도 않고 작년이었구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했다.
앞으로도 이혁진의 소설을 종종 접할 예정이다.
제목 :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출판사 : 쌤앤파커스
구입일 : 2024-09-30

-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20세기 과학혁명의 산물,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은 시공간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지만, 양립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관과 사고방식이 달랐고,
이 둘을 동시에 포괄하는 통합이론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 문제의 해결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새로운 루프양자중력이론을 수립하는 데 오랜 공을 쓰고 있는 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카를로 로벨리이다.
더타임스매거진에서는 '카를로 로벨리는 스티븐 호킹 방사를 이어나갈 아이콘이다.' 라고 표현했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아니지만 눈에 띄는 구절이 있어서 옮겨본다.
"호킹의 가장 위대한 성과 중 하나는 블랙홀이 뜨겁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밝혀낸 일이다. 다른 뜨거운 물체와 마찬가지로 블랙홀 역시 특정 온도에서 열복사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호킹복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현상을 블랙홀이 열을 방출하면서 에너지를 잃고 서서히 증발한다는 점에서 블랙홀의 증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목 : 곧 죽어도 등교
저자 : 송헌, 위래 외
출판사 : 황금가지
구입일 : 2024-09-29

- 브릿G 단편 프로젝트
- 브릿G 단편 프로젝트
도서관 반납코너에 있는데, 왠지 눈에 띄어서 빌려왔다.
처음 보는 작가들이 대거 등장하는 단편집이다.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진행된 '학교'를 소재로 한 작품을 응모하는 '작가 프로젝트'를 거쳐 뽑힌 작품들과
브릿G에 올라온 수천 편의 작품 중에서 편집부에서 선정했다고 한다. (브릿G는 황금가지 출판사가 만든 온라인 소설 플랫폼이다.)
꽤 흥미진진하게 볼만한 작품들이 많다.
제목 : 외투
저자 : 니콜라이 고골
출판사 : 문학동네
구입일 : 2024-09-29

노에미 비야무사가 그림을 그린 버전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니콜라이 고골은 러시아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비판적 리얼리즘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서류를 베껴 적는 것 외에 아무런 즐거움이 없는 9급 문관 아카키의 인생에 어느 날 새로운 외투가 나타나 생기를 불어넣지만,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기고 만다.
부조리한 현실 속 '작은 인간'의 비극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고골 특유의 시건으로 '눈물 속의 웃음'을 그려내고 있다.
제목 : 제철 행복
저자 : 김신지
출판사 : 인플루엔셜
구입일 : 2024-09-29

-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
24절기의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삶의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김신지의 에세이다.
"한 해를 잘 보낸다는 건, 계절이 지금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산다는 것"
제목 :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저자 : 가키야 미우
출판사 : 지금이책
구입일 : 2024-09-28

얼마 전 '지금 이혼합니다'라는 책으로 '가키야 미우'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고, 도서관에서 그의 책 중 아무것이나 집어왔다.
읽기 시작할 때까지 책 제목도 몰랐다.
제목만 보고서는 왜 이책을 골랐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책을 다 덮고 나서는 이 작가의 책을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마저 하고 있다.
각기 다른 이유로 뚱뚱해진 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다이어트 전문가 오바 고마리를 만나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몸과 마음의 군살을 조금씩 빼기 시작한다.
제목 :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저자 : 구본권
출판사 : 북트리거
구입일 : 2024-09-28

8월에 읽었던 책인데, 책모임 도서로 선정되어 다시 한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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