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btitle, bwriter, bcompany, bbuydate, bps, bfilename from book order by bbuydate desc My Book List .... (전체 : 2164)

			제목 :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저자 : 박생강 출판사 : 은행나무 구입일 : 2021-01-16 이번에는 처음 보는 작가들의 책을 여러권 빌렸다. 2017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의 저자라고 한다. 이태원의 어느 '에어비앤비'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 사실 주인공은 에어비앤비 이용객이고, 그와 청소부 '운' 사이의 이야기. 저자가 실제로 그 일을 했었다고 한다.

			제목 : 방과후는 미스터리와 함께 저자 : 히가시가와 도쿠야 출판사 : 씨엘북스 구입일 : 2021-01-10 고등학교 탐정부의 부부장 '키리가미네 료' 그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 '코이가쿠보가쿠엔 고등학교 탐저우 시리즈'의 번외편

			제목 : 세상 끝 아케이드 저자 : 오가와 요코 출판사 : 현대문학 구입일 : 2021-01-09 "상실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슬픔을 끌어안고 헤매다 작은 아케이드에 도착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죽은 이의 기억이 담긴 물건을 사고 따뜻한 어둠에 슬픔을 풀어놓는다." 왠지 눈에 잘 안 들어오는 책이었다.

			제목 : 달팽이 식당 저자 : 오가와 이토 출판사 : 북폴리오 구입일 : 2021-01-07 초반에는 왠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뒤로 갈수록 흡입력이 상당한 소설. 오가와 이토의 데뷔작이었구나. 동거하던 연인이 돈과 살림살이 전부를 가지고 사라져버린 후, 주인공 링고는 10년동안 찾지 않았던 고향으로 향한다. 거기서 '달팽이 식당'이라는 작은 식당을 열고, 정해진 메뉴도 없이 하루에 한팀만 손님을 받았다. 식당을 다녀간 손님들에게 믿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면서 점차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오게 된다. 그러면서, 엄마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지만, 모녀의 관계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제목 :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저자 : 마쓰이에 마사시 출판사 : 비채 구입일 : 2021-01-03 우연히 처음 접한 '마쓰이에 마사시'라는 작가의 소설. 사십대 후반에 다시 독신이 된 주인공 다다시. 새 집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서, 공원 옆 오래된 주택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일년 전까지 사귀다 헤어진 가나. 그는 아직 다다시가 이혼한 사실을 모흔다. "사귀는 사이가 아닌 남녀는 뭐가 이렇게 성가시게 신경을 써야 하는 걸까."

			제목 : 직지 1/2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쌤앤파커스 구입일 : 2021-01-03 오랜만에 접한 김진명의 소설. 라틴어를 가르치는 전형우 교수, 그는 도저히 피해자가 될 것 같지 않은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창으로 심장을 관통당하고 귀가 잘린 채, 목에 선명한 송곳니 자국까지 있는 사체로 발견된다.

			제목 : 직지 2/2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쌤앤파커스 구입일 : 2021-01-03 누가 '직지'의 진실을 감추는가? 직지와 한글, 구텐베르크로 이어지는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대작이라고 한다. 뭐 소설을 소설로만 접하면, 나름 볼만하다.

			제목 :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저자 : 해커스 어학연구소 출판사 : 해커스어학연구소 구입일 : 2020-12-30 중국어를 공부하다, 그래도 영어가 낫지 않겠냐 싶어서 시작. 초반에는 하루 30분 정도 공부한 적도 있고, 나중에는 그냥 하루 5분 정도 (그래도 꾸준히 한게 어디냐며..) 100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딱 5개월 걸렸다. 그래도 끝까지 본게 용함.

			제목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저자 : 박혜란 출판사 : 나무를심는사람들 구입일 : 2020-12-30 1996년에 출간되어 23년간 자녀교육서의 레전드에 오른 책. 여성학자에서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더 유명해지신 분.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 생각보다 너무 큰 기대를 가져서인지, 조금 실망한 부분이 있긴 했으나, 그래도 생각보다 볼만함.

			제목 : 희망장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출판사 : 북스피어 구입일 : 2020-12-27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편집자 출신의 스기무라 사부로가 탐정으로 등장한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뺑소니, 환경오염 등 별것 아닌 사건에서 주인공의 기지로 숨겨진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제목 : 저스티스맨 저자 : 도선우 출판사 : 나무옆의자 구입일 : 2020-12-25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연쇠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피살자들은 모두 이마에 두 개의 총알 구멍이 난 상태로 발견된다. 처음에 경찰은 사건에 대해서 전혀 실마리를 잡지 못했으나, 저스티스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가 카페를 개설하여 살인의 인과관계를 밝혀나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점차 살인자에 대해서 동조하는 여론도 생기게 되고, 저스티스맨이 살인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생겨난다. 비열한 폭력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 나름 흥미진진하다.

			제목 :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저자 : 와타야 리사 출판사 : 자음과모음 구입일 : 2020-12-25 역대 최연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성격이 좀 삐딱하고 모난 여고생 하츠.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이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안흔 나나가와. 그는 패션모델 올리짱에게 빠져있는 오타쿠다. 그 둘이 묘한 관계를 가지기 시작한다.

			제목 : 블랙 벨벳 저자 : 온다 리쿠 출판사 : 너머 구입일 : 2020-12-20 최근에 알게 된 간바라 메구미 시리즈 3. 바이러스 헌터 간바리 메구미. 지인 다다의 부탁으로 실종된 생물학자를 찾으러 T공화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 실종된 생물학자를 찾자마자 메구미의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소문으로만 떠돌던 꿈의 진통제 'D.F'의 진실 일본인이라는 소문이 있는 마약 거래상 '안타레스'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을 가금 보이는 친구 '안테레스' 여러가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의 실마리가 거의 책 막바지까지 밝혀지지 않아 흥미를 더 유발한다.

			제목 :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상)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출판사 : 엘릭시르 구입일 : 2020-12-20 학교를 배경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 신문부 소속 우리노는 고등학교 생활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자 연쇄 방화 사건을 추적하며 위험한 선을 넘나든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 이 둘이 번갈아가면서 화자로 등장하여 약간 헷갈리기도 했다. 점차 연쇄방화의 진실에 다가가며 범인을 여자친구인 '오사나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결론에 가서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나름 흥미진진

			제목 :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하)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출판사 : 엘릭시르 구입일 : 2020-12-20 학교를 배경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 신문부 소속 우리노는 고등학교 생활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자 연쇄 방화 사건을 추적하며 위험한 선을 넘나든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 이 둘이 번갈아가면서 화자로 등장하여 약간 헷갈리기도 했다. 점차 연쇄방화의 진실에 다가가며 범인을 여자친구인 '오사나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결론에 가서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나름 흥미진진 "고바토 짱이 그대로였던 이유는 나를 믿었기 때문도, 속이 넓어서도, 다정해서도 아니었어. 난 알았어. 고바토 짱은 처음 그대로야. 사귀자고 고백한 뒤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웃는 얼굴이 처음 만난 날 그대로야"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과연 소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다른 평범한 사람을 만날수는 있는지도 흥미진진하다.

			제목 : 마리카의 장갑 저자 : 오가와 이토 출판사 : 작가정신 구입일 : 2020-12-19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장갑 나라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 여기서 핵심은 '동화같은' 이다.

			제목 : 딱 한잔하려고 했을 뿐인데 저자 : 시가 아키라 출판사 : 아르누보 구입일 : 2020-12-15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작가 시가 아키라의 소설. 만화작가이자 라디오 인기 진행자, 사야카가 밀실에서 살해당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라디오 디렉터리이자 남자친구인 야시마. 그는 살행추정시간에 아키라의 집에 방문하긴 했는데, 워낙 만취상태라 기억이 없다. 과연 그가 만취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밀실을 풀어내면 범인을 찾을 것도 같은데,,, 과연 범인이 따로 존재하기는 하는 것인지? 혹은 밀실을 가장한 자살은 아닌지? 며칠에 걸쳐서 읽으려고 들었다가, 결말이 궁금해서 잠도 안 자고 한숨에 다 읽었다.

			제목 : 책과 열쇠의 계절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출판사 : 엘릭시르 구입일 : 2020-12-13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 미스터리. 고등학교 도서실을 배경으로 우연히 맞닥뜨린 사건을 해결하는 호리카와와 마쓰쿠라 콤비의 이야기. 여섯편의 연작 소설로 되어 있다. 할아버지가 남긴 금고의 번호를 찾아달라는 선배의 의뢰를 담은 '913'등.. 각 사건들 마다 이면에 숨겨진 스토리가 있는데, 이 콤비들은 사건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이 숨겨진 이야기마저 파헤치게 된다.

			제목 : 메이즈 MAZE 저자 : 온다 리쿠 출판사 : 너머 구입일 : 2020-12-12 얼마전에 알게된 간바라 메구미 시리지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아시아의 땅끝, 이라크 옆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곳'이 있다. 사람이 만든 것으로 보이지 않는 하얀색 건물, 내부를 미로로 되어 있는 그곳에 들어간 사람들중 일부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데... 이 비밀을 풀기 위하여 주인공 간바라 메구미와, 그가 부른 그의 친구 도키에다 미쓰루, 그리고 군인 스콧, 현지인 셀림. 서로 뭔가를 숨기는 듯 하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과연 이것이 미스테리한 건물인것인지? 인위적으로 조작된 곳인지? 기대했던 결말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했으나, 나름 흥미진진했다.

			제목 : 저지먼트 저자 : 고바야시 유카 출판사 : 예문아카이브 구입일 : 2020-12-10 '제33회 소설추리 신인상 수상작'이라고 하여,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을 집어들었다. 20xx년, '복수법'이 제정된다. 피해자 측에서 가해자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복수를 하거나, 혹은 종래의 법에 따른 형벌을 받게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옥상에서 누군가를 밀어서 살해했다면, 똑같이 옥상에서 가해자를 밀어서 살해할 수 있다. 만약, 복수법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가해자는 10년형 같은 법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된다. 당연히 찬성하는 쪽도 있고, 반대하는 쪽도 있기 마련. 주인공 도리타니는 복수집행자를 보호하고 집행하는 현장을 감찰하는 '복수감찰관'이다. 그가 옆에서 지켜본 몇 권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복수법이 '진정한 정의의 실현인지? 또 다른 합법적 살인인지?'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