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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List .... (전체 : 2618)


제목 : 적
저자 : 다비드 칼리 글 / 세르주 블로크 그림
출판사 : 문학동네
구입일 : 2024-06-09

문학동네 '속 깊은 그림책' 시리즈로,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다비드 칼리가 썼다.
서로 반대편 참호에 있는 병사. 그들은 '인간이 아닌 적'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다.
하루 종일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채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한다.
이대로 참호에 갇혀 늙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외로움.
어느날 더 이상 견지디 못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상대편 참호로 기습공격에 나선다.
제목 : 도박사 1/2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대산출판사
구입일 : 2024-06-09

2005년에 이 책을 사서 읽었었다.
독서록을 정리하다보니 1권만 기록되어 있어서 겸사겸사 20년 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중학생 아이에게도 한번 권해 보았다. 문학적 의미를 떠나서 흥미위주(그런 면에서 김진명이 대단하긴 하다.)의 김진명 소설을 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1권을 읽고 나서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잘 읽힌다고 후기를 남겼는데, 2권을 읽지는 않고 있다 ㅎ
네팔 에베레스트에서 자살한 사람들.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에베레스트에 왔다가 덫에 빠진 무교.
아무 이유없이 그를 도와주는 주인공 서후.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역시나 잘 읽히긴 한다.
제목 : 부모로 산다는 것
저자 : 제니퍼 시니어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구입일 : 2024-06-08

이 책은 아이에 대한 책이 아니라 부모에 대한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모든 게 기쁨, 그러나 재미는 전혀 없음' 이라고 한다.
이 표현 All Joy and No Fun이 이 책의 원제목이다.
"매우 중요한 측면인데, 철학은 어린 시절에 품었던 진짜 난감한 질문들을 어른이 되어 다루는 시도인 셈이다" - 매슈스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쉽게 몰입할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가장 좋았던 몰입의 순간이 어떤 때라고 회상하느냐는 물음에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대답이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혹은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할 때라고 말한다.
제목 : 세상은 망했는데 눈 떠보니 투표일? 전국투표전도
저자 : 조현익 글 / 키박 그림
출판사 : 스튜디오 하프-보틀
구입일 : 2024-06-08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스튜디오 하프-보틀은 이미 망해버린 세상이 왜 망했는지 되돌아보고 이 흐름을 끊어내는 투표가 되도록 고민하는
유권자를 위해 표심을 정할 체크리스트를 제안하는 책을 펴냈다.
제목 : 왜 숙제를 못했냐면요
저자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출판사 : 토토북
구입일 : 2024-06-07

잠깐이라도 숙제를 잊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다비드 칼리가 글을 쓰고, 벵자맹 쇼가 그림을 그렸다.
숙제하기 싫은 날 주인공은 선생님에게 숙제를 못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방에 바이킹이 쳐들어오기도 하고, 외계인에게 납치당하기도 했다는 내용이다.
정말 숙제하기 싫은 아이들에게 적당한(?) 핑계를 찾아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제목 :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저자 : 은유
출판사 : 서해문집
구입일 : 2024-06-06

일, 연애, 결혼, 역할에 수시로 울컥하는 여자의 말하기라고 한다.
여자라는 본분, 존재라는 물음, 사랑이라는 의미, 일이라는 가치의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 아내, 딸, 노동하는 여성 등 수많은 존재로 자식을 추스르며 살아가는 저자 은유가 '삶이 굳고 말이 엉킬 때마다' 글을 썼다고 한다.
몇 가지 와닿는 문구가 있어서 옮겨본다.
"사랑이란 새로운 생활방식이지 신앙이 아니다."
"사회적 약자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이 아니라 무지한 질문에 답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몸으로 겪었다."
제목 : 깨달음의 혁명
저자 : 이반 일리치
출판사 : 사월의책
구입일 : 2024-06-03

근래에 어려운 책들을 읽다보니, 어쩌면 제일 뒤에 있는 '옮긴이의 해설' 부분을 먼저 읽어보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읽은 첫 번째 책이다. 예상한 바대로 요약본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는 느낌이라 한결 이해가 쉬웠다.
책 뒷장에 '에리히 프롬'이 쓴 추천서가 있다. 1900년대생이 추천서를 쓴 것으로 보아, 이 책 또한 상당히 오래 되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실제로 1960~70년대에 걸쳐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12편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도구가 어느 시점을 지나 오히려 인간보다 힘이 커지면서 애초의 목적과 정반대로 기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일리치는 역생산성(counterproductivity)라고 불렀다.
또한 역생산성을 유발하는 제도와 기술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근본적독점(radical monopoly)라고 명명했다.
근본적 독점이 이루어지면 직장에 다니지 않거나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쓸도 없는 사람이 되어 무기력과 절망에 빠지는데 이것을 현대화된 가난(modernized poverty)라고 했다.
저자는 급진주의를 특정한 이념 체계라기보다는 어떤 태도라든가 '접근방식'으로 생각한다. 우선 이 접근방식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한 마디 말로 특징지을 수 있다.
모든 것은 의심해야 한다. 특히 모든 사람이 다 받아들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상식이 되어버린 이념을 의심해야 한다.
제일 마지막에 마르크스가 말한 의미있는 표현이 있어 옮겨 본다.
"그들은 쓸모 있는 것만 만들고 싶어 하지만, 쓸모 있는 물건을 너무 많이 생산하면 쓸모없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사실은 잊고 있다."
제목 : 나무를 심은 사람
저자 : 장 지오노
출판사 : 두레
구입일 : 2024-06-02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는 이 책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리고 소설 내용 보다 편집자의 말, 옮긴이의 말이 더 길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소설 속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처럼 산속에 들어가 오랫동안 홀로 살아간 분으로 고 법정 스님을 들 수 있다.
편집자의 말에 따르면 법정 스님이 사석에서 또는 글에서 '나무를 심은 사람'을 여러 번 언급했다고 하고,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에서 그가 사랑한 책들 50권 가운데 이 작품을 추천했다고도 한다.
주인공 부피에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공동의 선을 위해 아무런 대가와 보상도 바라지 않고 자신을 바쳐 일한 한 사람의 고결한 정신과 실천이 이 '지구의 모습'을 바꾸어놓고 '세상'을 바꾸어놓는 기적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제목 :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저자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출판사 : 온다프레스
구입일 : 2024-06-02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벌써 10년이 지났다.
이 책은 이제는 20대 후반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세월호참사 당시의 생존자, 형제자매,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에서 책을 썼다.
제목 : 가족각본
저자 : 김지혜
출판사 : 창비
구입일 : 2024-05-31

아주 유명하거나 특이한 이름이 아닌 경우 작가에 대해서 기억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작가소개를 읽으면서 '앗, 얼마전에 접한 작가'라는 걸 알았다.
김지혜 작가는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차별 문제를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다문화학과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억했다.)
얼마전에 그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접한 바 있다.
책 내용중에 놀랐던 부분은 '직접 양육이 어려운 장애인 부부는 임신이나 출산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는 설문에 '예'라고 답한 비장애인이 무려 70%나 되나는 점이었다.
(이 책의 주제가 장애인은 아니다.)
가족이란 제도와 관습 안에서 성소수자의 존재가 던지는 화두는 더욱 본질적이다. 익숙한 가족각본을 잠시 내려두고 사회가 함께 질문하게 만드니 말이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가족을 꾸리는가?
작가는 그래서 묻고 싶다고 한다.
"이제 우리, 가족각본을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제목 : 슈퍼 거북
저자 : 유설화
출판사 : 책읽는곰
구입일 : 2024-05-31

누구나 아는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의 뒷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림책작가 유설화는 '슈퍼 토끼'와 '슈퍼 거북'이라는 2권의 그림책을 그리고 썼다.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는 정말 행복했을까?
'나답게 산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토끼를 이긴 '슈퍼 거북'은 벼락 스타가 되었고, 토끼의 도전장을 받게 된다.
제목 : 10대를 위한 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 마이클 샌델, 신현주 글 / 조혜진 그림
출판사 : 미래엔아이세움
구입일 : 2024-05-31

-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수업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10대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쓴 책인데, 샌델 교수가 쓴 것은 아니고 저자인 신현주가 정리하여 쓴 책이다.
샌델 교수는 원저자의 글 '한국의 10대 독자들에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책을 쓴 이후 한국에서 가졌던 공개 강의를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강의 참석자 중에 10대 학생들도 있었는데, 더 많은 10대 학생들이 읽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제목답게 아주 읽기 쉽게 씌여져 있다.
공리주의자, 자유주의자, 공동체주의자 중에서 세 번째가 가장 좋아 보이며
강한 책임 의식, 공동의 희생 정신을 일깨워야 하며,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제목 : 마당을 나온 암탉
저자 : 황선미 글, 김환영 그림
출판사 : 사계절
구입일 : 2024-05-30

얼마 전에 읽은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를 통해서 황선미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마침 이 작가의 책이 집에 한권 더 있어서 읽어보았다.
이 작가는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이 작품으로 수상했는지는 모르겠다.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겨 있는 동화이다.
제목 : 도넛 경제학
저자 : 케이트 레이워스
출판사 : 학고재
구입일 : 2024-05-28

- 폴 새뮤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
도넛 경제학은 인류의 미래에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분배적이고 재생적인 설계로 균형을 지키면서도 삶을 번영케 하는 지구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런 열망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고 천진난만한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도넛의 안쪽 고리는 모두가 누려야 할 사회적 기초로 그 아래로 떨어지면 기아와 문맹 가은 인간성 박탈 사태가 벌어진다.
바깥쪽 고리는 생태적인 한계로 이 한계선을 넘으면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생물 다양성 손실 등 지구 시스템에 위기가 닥친다.
사회적 기초와 생태적 한계선의 사이, 인간을 위한 최적의 세계가 도넛 안에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50여 년간 맹신해온 경제학에 숱한 오류가 있었음이 만천한에 드러난 상황에서 오만한 경제학자들의 권위의식과 무책임함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한다. 비판이 목적이 아니다.
예기치 못한 경제 위기, 극에 달한 빈부 격차, 가차없는 환경 파괴 등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학교 밖으로 나와 팔 걷어붙이고 나서야 하므로, 제발 세상으로 나와 진짜 필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호소하는 것이다.
제목 : 그리스 로마 신화
저자 : 러셀 펀터 글/마테오 핀첼리 그림
출판사 : 어스본코리아
구입일 : 2024-05-27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시리즈이다.
20대 중반 이전에는 책을 거의 안 읽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읽어본 기억이 없다.
이 책은 집에 있어서 그냥 읽기 시작했는데, 대부분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체계적으로 신화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조만간 꼭 한번 접해보고자 한다.
제목 : 초등학생을 위한 탈무드 111가지
저자 : 세상모든책 편집부
출판사 : 세상모든책
구입일 : 2024-05-26

주말에 읽을 책이 없어서 책장을 뒤지다보니, 읽지 않은 아이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봤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분량이 꽤 된다.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가르침의 교훈' 혹은 '약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유대인의 5천년 역사의 흔적이면서 지혜의 근원이다.
초등학생이나 청소년 책을 읽다가 좀 이해가 안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좀 있었다. (탈무드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니 논리의 흐름이 좀 작위적이라고나 할까?
중학생 아이에게도 그 부분을 읽어보고 느낌을 물어봤더니, 좀 이상하다고는 하네.
이게 과연 나의 눈높이와 안 맞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들 책이라 대충 쓴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제목 :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저자 : 황선미 글, 우지현 그림
출판사 : 이마주
구입일 : 2024-05-25

그림책이라 안 읽을까 하다가 독도 이야기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독도에 대해서 잘 모르던 내용들도 꽤 많이 등장한다.
독도는 커녕 울릉도도 못 가봤는데, 꼭 방문하고 독도명예주민증을 받고 싶어졌다.
그런데, 1년에 60일 정도밖에 입도를 못 한다고 하니 정말 하늘이 허락해야지만 독도 땅을 밝을 수 있고
그마저도 20분만 가능하다는게 참 아쉽다.
제목 : 사랑의 기술
저자 : 에리히 프롬
출판사 : 문예출판사
구입일 : 2024-05-25

무려 1956년에 처음 발행된 책이다. 이 책에는 '출간 50주년에 부쳐' 라고 '에리히 프롬의 삶과 사랑'이라는 짧은 글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수로 알려진 라이너 풍크가 쓴 글인데, 이 글도 2006년에 씌여진 것으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간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이 책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하고 시작한다.
"사랑의 기술에 대한 편리한 지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실망할 것이다. 사랑은 스스로 도달한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상당히 어렵게 읽히는데 이 책을 읽은 소감을 옮긴이도 비슷하게 느꼈다 보다.
"프롬이 제시하는 이론이 반드시 옳다거나 프롬이 제시하는 기술이 반드시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프롬이 보여주는 사랑의 실상과 기술이 우리에게 사랑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탁월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널리 읽히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얼마전에 읽은 'BTS, 인문학 향연'을 통하여 처음 알았는데, BTS가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LOVE YOURSELF'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제목 :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저자 : 최영기
출판사 : 21세기북스
구입일 : 2024-05-22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가 만든 책으로,
'읽다 보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놀라운 이야기'라고 한다.
점,선,면에서 시작해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초, 중등 학부모 및 교사의 강력 추천,
확실히 과목중에서 수포자가 제일 많은 것은 교육과정에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자녀의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봄직한 책이다.
얼마전에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3년이 지났구나.
도서위 책읽기 모임의 도서선정에 언급된 책이라 다시 한번 읽어봤다.
제목 : 한국 요약 금지
저자 : 콜린 마샬
출판사 : 어크로스
구입일 : 2024-05-21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의 변화하는 한국을 읽는 N가지 방법"
EO라는 유튜브 채널에 콜린 마샬이 나오는 영상을 먼저 접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을 참 잘 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책 내용에 따르면 출판사 직원들이 정한 것이라고 한다.
누가 봐도 한국 전문가인 콜린 마샬 스스로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프랑스어 단어를 빌려 한국 코노셔(Connoisseur)라고 부르는 것이 낫다고 한다.
감정가, 감식가 정도로 번역되는 이 단어는 지식이나 정보보다 친숙함, 친밀감과 가까이 있는 단어다. 코노셔의 목표는 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깊이 공부하는 것보다 더 잘 '감상'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미국 한인타운에서 살다가 세상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한국)으로 이사를 했고, 지금은 한국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K팝과 성형수술, 북한의 위협처럼 외신이 주로 다루는 소재 정도로만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내가 관찰하고 만난 한국을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한국인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ps. 작가는 이 책 내용중 상당부분을 한국어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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