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중하게 가꾸는 작은 노트  (추가 요청은 여기로)
1. 고민하기 전에   01.03.29.

어떤 걱정거리가 있으면
계속 그 일만 생각하게 된다.
그 생각이 즐거운 일이라면 좋겠지만....
나쁜 일이나 걱정거리를 너무 오랫동안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그럴 때는 일단 머릿속 스위치를 끄고
그 일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생각해 보자.
과연 그 문제가 생각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어떤지.

대개 고민은 생각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은 생각하길 좋아하기 때문에
또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어쩌지' 라든가
'어쩌면 안 될지도 몰라' 라든가.
하지만 만사는 되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때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 만사 되는 대로 될 것이다.
그러니까 우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두자.
오래 생각하고 멈춰서서 고민하기보다
한 발 더 내딛는 것이 백 배 더 중요하다.
사실 그게
더 맞지 않을까?

* 생각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일을 확실하게 구별하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은 생각해도 소용없지 않을까?



2. 나를 위한 작은 노트 만들기   01.03.29.

일에서든 생활 패턴, 아니 패션에서든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노트에 적어 보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혹은 '이런 것이 좋을지도 몰라' 라는
새로운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현된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바로 실현될 수 없는 일이라도
목표가 분명하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행복.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노트에 적어 보면
많은 것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기 위해서
찾아헤매던 답을 찾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적어 보자.

* 장래 희망, 이상적인 생활, 사고 싶은 옷, 읽고 싶은 책,
남자 친구에 대해서 써 보자.
뭔가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3. 친구와 할 수 있는 일   01.04.09.

오랫동안 전화하기
쇼핑하러 가기
영화 보기
드라이브 하기
운동하기
책 빌려 읽기
여행 가기
밥 먹기
요리하기
사진 찍기
싸우기
친구 만들기
마음껏 웃기
가끔 수다떨기
위로하기
격려하기

친구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다.



4. 보이지 않는 힘   01.05.12.

손에는 마법의 힘이 있다.
어릴 적
아픈 곳을 엄마가 손으로 문질러 주시면
아팠던 곳이 깜쪽같이 나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그것이 손의 힘.
손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병을 낫게 하거나, 기운 나게 하는
이상한 힘이 있다...
좀 과장됐나?
하지만 손이 여러 가지 일을 해 주는 것만은 확실.
예를 들면
몸을 마사지한다
뭉친 어깨를 풀어 준다
아픈 곳을 문지른다
기운이 없는 친구의 어깨를 두드려 준다
동물을 쓰다듬어 준다
그러한 일을 마음을 담아
해주거나 해받으면
몸분만 아니라 기분도 휠씬 가벼워진다.
그중에서도 최고로 좋은 마법의 손은
내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의 손.
잡기만 해도 힘이 생긴다.
굉장한 힘이다.



5. 때로는 정보를 차단하자   01.05.16.

텔레비전을 켜면
정보가 넘쳐난다.
잡지나 신문도 마찬가지.
정보 속에는 도움이 되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다.
하지만, 걱정이 되거나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텔레비전이나 잡지 때문에
초조해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바보스럽다
고가의 물건을 이만큼 갖고 있다든가
몇 살까지는 이것을 해야 한다든가
요즘 젊은 사람은 이렇다든가
올해 당신의 운세는 이렇다든가
당신의 성격을 이렇다든가
정말 상관없는 말들이다.
세상엔
알아 둬야 할 것도 많지만
'모르면 어때' 싶은 일도 많이 있다.
그러니까 가끔은
의식적으로 정보를 차단해 보자.
그렇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필요없는 것이나 기분이 어두워지는 것을
듣거나 억지로 기억하려고 하지는 말자.
앞으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만을
선택하자.
필요없는 정보를 위해서
뇌의 공간을 사용할 만큼
여유가 있는게 아니니까.





6. 마음 한구석에 있는말   01.06.25.

세상에는 정말 좋은 말이 많다.
하지만 막상 실행하기엔
어려워 보이는 일이 많다.
하지만 그런 말들을 맘 한구석에 쌓아두면
조금씩 정말 아주 조금씩이지만
그 말이 지닌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된다.
좀처럼 실천하기 힘든 말.
그런 말을 기억해 두자.